사실 춘천에 가서 닭갈비를 먹을려고 하는 이유도 있었고, 정작 이유는 제이드가든 구경가는 길 이었죠.
제이드가든 가기 전에 배고픔을 느낄 수도 있을 듯 싶어서 우연히 제이드 가든 가는길에 햇고을 술붗닭갈비집을 발견하게 되었네요.
사실 사진을 찍는다는 것을 생각했는데, 막상 음식이 나오고 이를 보니 금새 굽기 시작한 나의 모습을 보고 후딱 사진을 찍긴 했는데
사진이 아쉽게 나와 버렸네요.
닭갈비는 기본이고, 상추가 나오고 춘천 김치는 묘하게 삭힌 맛이 나면서 시원한 맛이라고 해야 하나~ 우선 맛있습니다.
오이와 무우 장아찌는 고추와 함께 맛이 베어 있어서 그런지 매콤하고 시큼하게 맛이 있었습니다.
밑반찬의 맛은 서울들의 일반 식당과 전혀 다른 맛이 일품이긴 하네요.
식당 사장님인지 모르지만 직접 오셔서 잘라 주시기도 하시고, 이미 구워서 나오기 때문에 오랫동안 굽지 않고 2,3번 뒤집고 3분 후에 먹은 듯 싶네요.
붉은 양념은 매울 줄 알았는데 절대 맵지 않습니다. 이 양념이 좀 신기하긴 하더군요..^^;
맛나 보이나요??? 그럼 시간되시면 춘천 들를 경우 한번 가보시는 것도 추천 드려요.~
아.. 막국수도 시켰는데, 사진을 찍지 못했네요... 이런 아쉬움이 있나 ㅡㅡ;
닭갈비 시키고 함께 먹었더니 시원하더군요. 막국수 사진은 다른 블로그를 참고하셔서 보시면 될 듯 싶네요.
참고로 매운것을 싫어하시는 분들은 여기 햇고을숯불닭갈비 집을 추천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