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우니의 블로그

아이와 함께 서울 근처 여행 봄 나들이 수원 봉녕사 절

 

봉영사 주차장에 도착하면 

 

 

용화각

 

안에 석조로 되어 있는 불상이 있으며 문 앞 가이드 설명은 고려 중기로 추측한다고 되어 있지만 홈페이지는 고려 말기로 표기되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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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에 신축된 이 전각에는 석조삼존불(경기도 유형문화재 제151호)이 모셔져 있다. 이 삼존불은 1995년 대적광전 위쪽 언덕에 전각을 지으려고 터를 닦던 중에 발견되었으며 고려 말기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본존불은 석조여래좌상으로 연화문이 섬세하게 조각된 중대석과 상대석의 대좌에 모셔져 있고, 좌우에는 보살 입상이 협시불로 서있다. 비록 상호는 마모가 심해 알아보기 힘드나 다소 도식화되고 변화된 느낌의 소박한 고려 불상의 특징을 갖고 있다.

 

보시다시피 불상 얼굴 형태가 거의 남아 있지 않고, 몸의 윤각이나 귀 모양 정도만 멀리서 보입니다.

 

 

용화각 전면에 고목인 나무가 있습니다. 지지대를 세운걸 보니 정말 오래된 나무 인듯 싶네요.

 

 

하늘도 맑도 불교의 상징인 물고기 종이 있네요. 물고기가 달린 것은 화재를 막아 보자는 의미가 담겨 있으며, 물고기가 사는, 온통 물천지이니 화마(火魔)는 아예 오지 말라는 뜻을 의미한답니다.

 

 

 

약사보전

 

약사여래불(藥師如來佛)은 약사유리광여래(藥師溜璃光如來) 또는 대의왕불(大醫王佛) 이라고 합니다. 동방 정유리광 세계 불국토에 계시면서 12대 서원을 세워 중생의 질병을 치료하고 수명을 연장하며 재난과 근심을 소멸하여 의복 음식을 만족하게 하고 부처의 행을 닦아 무상보리의 묘과를 증득하게 하겠다는 원력을 세우신 부처님이랍니다.

코로나로 병풍이 되어 있으며 출입시 마스크와 손소독제가 앞에 구비되어 있습니다. 금색깔이 아닌 하얗게 되어 있어서 좀 특이 하다고 생각 들었습니다.

 

 

청운당

 

청운’이란 아주 높은 하늘에 보일 듯 말듯 한 푸른 구름을 뜻하는데 아무런 사심 없는 깨끗한 마음을 지니고 한 가지 목표에 매진하려는 마음을 일컫습니다.
청운당 2층에는 학장스님과 율원장스님 방, 선방 및 회의실, 금강율학승가대학원이 있고 금강율학 연구원이 있습니다. 1층은 교수스님들의 연구 및 수행공간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금강율학승가대학원의 율장 연구 및 스님들의 수행공간입니다.

 

 

 

약사보전 뒷뜰을 봤는데요. 뭔가를 태우는 장소인듯 싶습니다. 

 

 

 

대적광전

 

봉녕사 대적광전은 화엄경에 등장하는 부처님인 비로자나 부처님을 주불로 좌우로 보신 노사나불, 화신 석가모니불을 모신 법당입니다.

비로자나불은 태양의 빛이 만물을 비추듯 우주의 삼라만상을 비추며 일체를 포괄하는 부처님입니다. 진리의 본체이자 침묵 속에서 찬란한 빛을 발하시는 법신불인 비로자나불을 모신 법당을 대적광전이라 합니다.
법당 내외부 벽에는 80권 화엄경에 따라 칠처구회七處九會의 설법장면을 그린 벽화가 그려져 있습니다.
상단의 후불탱화와 신중탱화는 목각으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금라

 

금라에는 아주 넓은 장소이며, 신도들과 방문객들이 커피와 차를 마시며 담소를 즐기는 휴식 공간이기도 합니다. 여기서 아이스 아메리카노 3잔을 시켰는데 더운 날씨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오시는 길

http://www.bongnyeongsa.org/menu01/09/09_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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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호선 : 강남역 5,6번 출구 사이 나리빌딩앞 정류장에서 3007번 승차, 잠실역 6번 출구앞 정류장에서 1007,1007-1번 승차 3호선 : 양재역 9번 출구 커피빈앞 정류장에서 3007번 승차 2호선, 4호선 : 사당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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